열린교회 타키모토 준 목사 초청 거창연합집회
작성일: 2009-12-15
‘성령의 바람으로 이 땅을 회복 하소서’란 주제로 열려
열린교회(담임목사 정신선)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가지 일본나고야 신시로 교회 타키모토 준(60) 목사를 초청하여 ‘성령의 바람으로 이 땅을 회복하소서’란 주제로 거창연합집회를 가졌다.
준 목사는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복음이 전해졌지만 복음화율이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하며 일본에서 온 제가 여기 큰 부흥을 경험한 한국인 앞에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 일본인 목사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묻는다면 저는 한국으로부터 성령운동을 배웠고 그 성령을 인해 사람이 바뀌고 교회가 성장하는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다”며 많은 간증과 함께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는 설교로 참석한 많은 목회자 및 성도들에게 은혜롭고 재미있는 간증을 통해 말씀을 전한 후 뜨겁게 기도하며 성령의 임재와 거창땅의 부흥을 위해 기도 했다.
준 목사는 집회 일정 기간동안 가조 우두산, 고천원과 대가야 박물관을 견학하며 일본의 뿌리는 가야 왕족이 세운 큐슈왕조의 야마토 정권과 백제 왕족이 세운 정권이 정치적, 문화의 뿌리이고 일본말은 경상도 억양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일본과 한국은 가깝고도 먼나라가 아니라 한 동포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 증거로 역사적 진실들이 뒷받침 한다고 했다. 또한 거창에 집회하는 동안 고향에 온 것 같은 친근함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미국 뉴저지에서 거창 가천교회 선교사인 오교균 목사를 만나 함께 사역지를 돌며 맺은 인연이 거창 집회로 이어지며 한·일간 교류의 소중한 출발점이 되었다.
앞으로 일본 역사의 뿌리를 찾고자 하는 많은 방문객들이 이어질 수 있어 가조 우두산 고천원 개발 및 관광 상품화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