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위기단계 ‘경계’로 하향

작성일: 2009-12-15

대책본부 해체 후에도 보건소에서 대응체계 유지

양동인 거창군수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지난 11일부로 위기단계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중앙대책본부 해체에 이어 거창군도 대책본부를 해체키로 하였다. 하지만 해체 후에도 보건소의 의료적 대응체계는 유지키로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12월 9일 전염병 위기단계 평가회의 결과, 12월 11일부터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현 중대본을 12월 11일에 해체하고 신종 플루 관련 대응체계를 복지부 중앙 인플루엔자 대책본부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밝힘에 따라 우리군도 재난안전관리과에서 거창군 보건소 인플루엔자 대책본부 중심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거창군은 향후 예방접종의 차질 없는 진행과 예기치 않는 예방접종 이상 반응 등에 신속히 대응 하고자 보건소 대응체계를 변함없이 유지하는 등 상시 경계를 늦추지 않기로 했으며, 심각 단계 동안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취해졌던 각종 제한조치 등을 완화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그동안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유관기관 단체 등 많은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향후에도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안심하고 군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