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탑을 쌓는 한해가 되자

작성일: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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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年 新年辭

경인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새 희망을 다지는 한해가 되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갖가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군내 곳곳에서 오늘과 내일을 위해 혼심의 힘을 쏟아오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지식정보화 사회로 불리는 21세기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사고와 더 많은 자기 개발이 필요합니다.
경인년 새해에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재고해야 하며 이것이 비단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게도 요구되는 것입니다.
오전과 오후가 다르고 어제와 오늘이 다른 세상에서 살아 가면서 과거의 낡은 가치에 연연해서는 안되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사고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저희 거창지역신문협회는 가장 낮은 곳의 삶을 대변하는 서민적인 지역신문으로 정론·직필의 사명을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작은 초석이 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기획기사의 확대로 환경분야의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취재 및 선도하는 신문,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생각하는 신문, 우리 지역을 자랑하고 살기좋은 고향의 자부심을 심어주는 신문,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삶의 질 향상에 새로운 방향 또한 제시하는 신문, 특색있는 문화예술창달에 힘쓰는 지역 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거창에 지역신문이 전국에서 그 수가 가장 많아 비판의 목소리도 많으나 언론의 다양성과 특수성이 잘 표현되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는 선진 언론 문화가 정착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저희 거창지역신문협회는 가장 진실한·정직한 기사로 군민들의 신뢰의 탑을 쌓아가겠습니다. 그리하여 독자들이 알고자 하는 진실을 찾아서 그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가운데 가장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론·직필의 굽하지 않는 펜을 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거창지역신문협회 회장 김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