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16개 세부대책 추진,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 만들기에 총력

거창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속에서 맞이하는 이번 설 연휴가 보다 편안하고 훈훈해질 수 있도록 7개 분야 16개 세부 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연휴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교통상황실 근무반을 편성 운영하여 교통상황 관리, 교통불편 신고를 접수·처리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합동지도 단속반 편성·운영 및 체불임금 청산 독려반을 편성·운영한다.
각종 재해·재난 예방대책으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합동 안전점검 실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6명과 상황실근무자·순찰 조를 편성하여 산불감시체제를 강화하며, 설해대책으로 염화칼슘 1,200포 확보·제설 반을 편성해 운영하며, 관내 가스공급시설을 점검하고, 설 연휴기간동안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상하수도 시설물 관리 및 수도관 파열 등의 상황발생에 대비한 상황실 비상근무 실시, 쓰레기 수거 처리를 위한 특별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하여 쓰레기 문제에 대처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중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ㆍ운영하여 군민들의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상방역 상황실을 운영하여 신종플루 등 전염병 예방 방역활동도 실시한다.
아울러 거창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1,18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10개소를 방문하여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설 연휴 전후인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당직근무실태를 점검하는 등 자체 공직기강 확립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타 설 연휴기간 중 긴급상황은 전화(거창군청 당직실 : 940-3222, 종합상황실 : 940-3021)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