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살고 싶은 건강 도시로 거듭난다

작성일: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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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천천과 황강천 마스터플랜 용역 로드맵 활용

거창군에서는 지난 2월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환경단체대표, 군의회 의원, 인근 읍면 이장대표 등 관계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의 젖줄인 위천천과 황강천을 살리고 단장할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위천천은 위천 수승대에서 거창읍 합수까지 11km를, 황강천은 거창읍 학리 학동마을 앞에서 남하면 무릉마을 앞까지 13km의 하천변과 도로를 생태공간, 문화공간, 녹색공간 등으로 조성 친수공간으로 바뀔 계획이다.
조성방향은 위천천과 황강천을 타라 자전거 도로 설치, 습지 조성 등을 비롯해서 교량과 강변의 경관 조성, 고수부지와 제방의 활용방안 등 위천천과 황강천 주변에 생태복원과 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종합개발계획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강변 주변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서 사업의 상호 조화와 연계로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마스트 플랜 용역이 마무리 되고 용역결과에 따라 사업을 시행 완공 되면 항상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흐르고, 알맞은 수량의 물이 최적의 수질과 수량을 확보 하여 강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적 친수 공간이 조성되어 거창을 “살고싶은 건강 도시”로 거듭 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향후 위천천과 황강천 마스터 플랜이 나오기 까지 중간 보고회를 수차례 걸쳐 실시하여 주민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한 후 군민의 편안한 삶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하천변으로 새롭게 단장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하천변이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 조성, 군민이 함께 이용할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군민들의 볼거리 제공과 도시 경관의 아름 다운 조화를 위한 교량과 강변의 경관이 조성되고 나면 전국적인 테마공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천천과 황강천의 마스터 플랜 용역 수립은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에 부응한다는 점이 시사하는바가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