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환경오염 배출업소 관리 우수기관 수상
작성일: 2010-03-09
지난해에 이어 연속 2회째 도지사 표창 수상
청정함과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거창군이 경상남도가 주관하여 평가하는 환경오염 배출업소 관리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2회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가졌다.
이번 평가는 전 시군에서 관리하는 환경오염 배출업소의 전반적인 환경관리실태를 평가하여 부진한 부분은 보완ㆍ개선하고 우수사례는 널리 전파하여 환경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거창군을 비롯한 자치단체에서는 2009년도에 추진한 각종 특성화된 시책과 우수사례를 제출했고 경상남도 평가단에서는 이를 토대로 객관적으로 공정한 서면 평가를 통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고, 거창군은 대기, 폐수, 폐기물 등 각 분야의 점검대상에 대해 담당별 공무원이 동일한 일자에 통합적으로 점검하여 점검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업체는 부담을 경감시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 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평가대상은 대기배출업소와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실태를 보고, 평가항목은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ㆍ점검 체계와 추진실적을 비롯하여 환경관리 개선실적 등 12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사례로는 환경범죄에 대한 사법경찰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환경사범을 직접 자체적으로 수사하여 12건의 사건을 송치한 실적과 함께 수사역량의 기반을 다진 결과가 높게 평가되었었다. 거창군의 경우 특별사법경찰제도는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2004년도부터 도입하여 현재까지 활성화 하고 있다.
군이 이와 같이 배출업소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쾌적한 환경관리 시책에 전력투구해 온 노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2회 연속 수상했다는 점에서 청정함을 추구하는 친환경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자치단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앞으로도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국내외적으로 최고의 화두인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방안에도 적극 나서며 이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연계하여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특수시책으로는 탄소포인트 제도 운영, 배출권 거래제 실행,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 등을 금년부터 실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력진단을 통한 인력확충이 없어 실효성을 거둘지 여부는 미지수로 이와 같은 현상은 경남도내 자치단체가 유사한 실정인 것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