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업인 숙원, 농업인 회관 준공
작성일: 2010-03-16
농업인 정보교류 등, 농업·농촌 발전 새발판 마련
거창군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인 거창군 농업인 회관이 거창읍 대동리 소만택지 지구내에서 지난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농업인단체연합영농조합법인(대표 박점용)은 이날 오전 11시 양동인 거창군수, 백신종·김재휴 도의원, 이현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그리고 기관 단체장, 농업인 단체 대표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주모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식, 다과회, 회관 관람 순으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박점용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군 농정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이 기쁨과 감격은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그간 준공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농업인 회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양동인 거창군수는 이곳 농업인 회관에서 토론과 정보 교류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하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배우고 익히면서 자생력을 키우는 등 거창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 수행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회관 건립은 신성범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거창군의 노력으로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된 지상 3층 건물로 15개 농업인 단체 사무실로 활용되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교육장도 별도로 갖추어 많은 농업인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