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천초, 총동문회 발전기금으로 제주도 현장학습 다녀와

작성일: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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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교육활동 지원 두드러져

월천초등학교(교장 이상진) 학생들이 교육공동체인 총동문회의 발전기금으로 지난 3월 23부터 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와 경주에 현장 문화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월천초등학교는 총동문회(회장 강신환)의 후배 사랑하는 마음과 모교 발전을 바라는 마음이 어느 학교 총동문회보다 앞서 후배들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강신환 총동문회장이 취임하면서 학교의 여러 가지 상황을 듣고, 모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쾌척하였고, 2009년 월천초등학교 총동문회 주관기인 제41회 동창회에서 문화체험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학교에 기탁하여 이번에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제주도와 경주에서 문화체험을 하였다.
이번 문화체험학습은 4~6학년은 3월 23일부터 3월 25일까지 2박 3일로 김해 가야박물관, 을숙도 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언을 견학하고 김해공항에서 항공기로 제주도에 도착하여 제주도의 상징인 용두암, 테지움 체험활동, 서커스 관람, 소인국 테마공원, 여미지 식물원, 천지연 폭포와 새섬 트레킹, 돌문화 공원과 삼성혈 등 제주도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제주도 문화체험학습은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는 경험, 아열대지방의 기후의 특성, 화산활동 지형의 돌과 땅의 특징 등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제주도 현지에 있는 동문께서 후배들을 위하여 간식을 갖고 숙소로 찾아와 후배들과의 만남을 갖는 등 학생들에게 모교 사랑과 끈끈한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학습의 장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는 신라의 고도 경주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문화체험학습에 대해 학교와 학생은 물론 교육공동체인 어머니회와 체육진흥회도 총동문회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더욱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였다.
한편 사진작가인 제32회 강신군 동문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모교 졸업생들의 앨범을 무료로 만들어 주고 있다.
졸업생들은 적지만 앨범의 품질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며 경기도 양평에서 작가가 직접 모교를 찾아와 촬영하고 제작하여 졸업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총동창회 장학금을 비롯한 기수별 장학금을 합하여 연간 1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졸업생들에게 지급하는 등 후배들의 교육활동을 돕는 동문회의 활동은 적극적이다.
한편 월천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