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교육 현장에 기후변화 홍보 전도사 방문
작성일: 2010-04-13
기후변화 대응에 너와 내가 따로 없다
거창군은 적의 군사적 침략이나 천재지변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되는 민방위교육 현장에 실무부서 관계자가 직접 방문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응하는 각종 시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홍보는 민방위교육 기간과 연계하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실시했으며, 교육대상은 지역과 직장민방위대원 661명을 대상으로, 거창읍사무소 회의실과 거창군립 한마음도서관에서 민방위 교육에 앞서 환경부서의 실무자가 기후변화 실태와 군의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영상물을 상영했다.
이번 홍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진국의 동향과 우리 정부의 녹색성장에 대비한 다양한 시책을 소개하고 이에 보조를 맞추어 추진하는 군의 시책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여 선도적인 지자체로써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군에서 시행하는 ‘탄소 포인트 제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이 제도는 가정에서 전기를 절약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참여한 세대에 연말에 상품권 등 인센티브의 혜택도 주어진다고 설명하고 많은 가입신청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장에는 대원들이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름철 26도 이상, 겨울철 20도 이하로 실내 온도 적정 유지 △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 친환경제품 사용하기 △ 물 아껴 쓰기 △ 재활용하기 △ 부드러운 운전습관 유지하기 △ 에너지 절약하기 △ 나무를 심고 가꾸기 등 작지만 중요한 8가지 실천항목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하고 서명운동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