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5도5군 4-H회원 화합행사 거창에서 열려
작성일: 2010-06-17
거창군 4-H연합회(회장 최영)는 지난 16에 20번째 맞이하는 『5도5군 4-H회원 화합행사』를 우리 군을 비롯한 5개 군 4-H회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치뤘다.
이 행사는 1990년 무주군에서 처음 개최되기 시작하여 5도 5군(경남 거창, 경북 고령, 전북 무주, 충북 영동, 충남 금산)의 4-H회원들이 모여 지·덕·노·체 4-H이념을 실천하는 것으로, 특히 이번 화합행사는 20주년의 성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5도5군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4-H회의 역량을 떨치는 도약의 장이 되었다.
고주모 풍물패의 흥겨운 식전행사와 거창군4-H연합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거창군 김춘수 부군수의 환영사, 오진환 4-H본부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거창군 오미자주 홍보를 비롯해 각 군의 농·특산물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비보이댄스(청소년문화의 집)팀의 멋진 춤과 마술학과 교수의 현란한 마술 공연이 펼쳐졌고 공연 중간중간 레크리에이션 및 팀별 게임을 통해 회원들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별 대항전인 장기자랑에서는 틈틈이 연습한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겨루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창군 관광투어”라는 이름으로 타군에서 참석한 지도자, 후원회장단을 대상으로 우리군의 멋진 자연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서울우유 거창공장, 수승대, 금원산 관광)을 신설하여 거창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이번 『5도5군 4-H회원 화합행사』는 5도 5군 회원들의 상호교류 및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간의 화합과 우호 관계 형성에 큰 역할을 하였고, 나아가 지역농업 발전 및 미래 세대의 후계농업인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기술센터(소장 정삼영)는 “5도5군의 행사가 50회, 100회 계속 이어져 전통있는 문화행사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도 무주 대회를 기약하면서 아쉬운 마무리 인사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