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개념의 청정 청사로 거듭나다

작성일: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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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시설을 이용한 승강기 설치 등

거창군에서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에게 편의제공을 위한 태양광발전시설을 이용한 승강기를 설치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지난 ’08 하반기에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09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사업을 확정하여, 환경 친화적이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하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승강기는 청사좌측계단에 15인승 5stop(1층∼5층)의 기계실이 없는 이면누드형으로 태양광 연계형의 리젠시스템 제어반, 무소음 무진동용 방진장치, LCD 모니터, 정전 시 자동구출 장치 등 최신형 설비를 갖추었다.
태양광발전시설은 지난 5월에 사업비 4억9800만원을 들여 군청사 지붕에 79.2kwp 발전규모로 태양광 전지모듈 200w급 396매로 발전용량은 하루 최대 316.8kwp 전력이 생산돼 공급됨으로 군청사의 전력사용량이 연간 132만kwp가 사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이 연간 11만 5000kwp 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체 사용량의 8.7%가량을 절감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마리면, 남하면에도 각각 13kwp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사를 방문하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보장을 위해 군 의회 앞에 장애인 경사로1식, 점자블럭 79개, 점자안내판 61개, 휠체어 보관함 2개, 임산부 주차장 2면을 보강했다. 그리고 청사 및 근무환경의 개선을 위해 유리섬유계 천정재를 마이톤 천정재로 교체했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는 LED 조명교체 877등, 최대전력관리장치 1식, 냉·온수기 및 자판기 자동타이머 23개소,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201개 등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에너지 사용 효율성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미래 지향적인 청정 청사 조성에 앞장 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