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숲속 작은음악회가 펼쳐진다.
작성일: 2010-07-15
오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22일간 29개팀 420명의 장르별 연주자 참여
서울, 대구 등 초청팀의 질 높은 연주와 숲속 영화상영. 숲 체험으로 호응예상
거창군(군수 이홍기)에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22일동안 금원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 교실에서 29개팀에 420명의 연주인이 참가하는 제4회 금원산 숲속 작은음악회가 열려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금원산 숲속 작은음악회는 금원산자연휴양림 직원의 사회로 저녁7시30분부터 시작되며, 그룹사운드, 합창, 관현악, 민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회 기간 동안 1일 2개팀 기준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금원산을 찾는 내방객에게 거창군을 홍보하기 위한 일일홍보대사 15명도 음악회 공연 중에 깜짝 출연하여 타 지방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자연환경, 교육, 문화, 경제, 농산물 등의 거창군 자랑거리를 뽐내어 군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한다.
금원산 숲속 작은음악회는 거창군에서 금원산자연휴양림을 관리하게 된 2007년부터 휴양림의 사계절 프로그램 중 여름테마로 기획 탄생되어, 휴양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무대제작과 기획, 섭외, 진행까지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결과 3천여만원의 예산으로 휴가철 22일간 음악회 기간 동안 29개팀 420명의 연주팀이 참가해서 거창을 찾는 5천명 이상의 피서객에게 한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전국 최고의 저비용 고효율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4회째를 맞는 금년도 숲속 작은음악회는 피서객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보강하기 위해 음악 공연 없는 날에 “전우치” 등 7편의 영화 상영과 흥사단의 생활체험 부스 운영한다.
또한, 피서객의 편의를 위해 스폰지형 의자를 설치하는 등 무대를 보완하고, 무대 스크린에 가사를 비추어 함께 즐기는 음악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거창군 금원산자연휴양림 일원을 숲과 계곡이 빼어난 자연경관 속에서 음악과 영화의 피서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탈바꿈시켜 남부권 피서문화 중심지로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금원산자연휴양림의 사계절 프로그램 중 여름테마로 기획한 숲속 작은음악회가 제4회째를 맞아 가족영화와 생활체험을 보강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면서 “올 여름 피서는 거창군 금원산에서 숲속 음악회를 통해 가족 사랑과 여름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금원산 자연휴양림측에서는 완벽한 숲속 음악회 진행을 위해서 무대보완, 스폰지형 나무의자, 생맥주. 체험코너 등 사전 준비와 함께 음악회 기간 동안 피서객 편의를 위해 저녁 11시까지 휴양림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금원산자연휴양림 www. greencamp.go.kr / 055-940-3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