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기 위험물 화재예방 총력

작성일: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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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소방서 주유취급소 등 5개소 직권휴지 조치

거창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지난 5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 동안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위험물의 화재, 폭발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관내 위험물제조소 136개소에 대하여 서한문 발송과 표본점검 등 화재예방을 위한 위험물안전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관내 위험물제조소 136개소에 대하여 주유 중 엔진정지 및 위험물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하였고, 일반취급소 20개소에 대한 표본검사를 실시하였으며, 8월에는 이동탱크저장소에 대하여 불시 가두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계인의 소재가 불분명하고 장기간 휴업 중인 주유취급소, 판매소, 저장소 등 5개 대상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휴지조치를 실시하는 등 관리가 부실한 위험물제조소등의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였다.
최만우 소방서장은 “장마가 끝난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험물의 환기·배출설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등을 통하여 가연성 증기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