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병원과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의료봉사
작성일: 2010-08-05
금원산자연휴양림 무료진료소 운영
서경병원과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거창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하여 금원산자연휴양림 숲속교실 옆에 무료진료소를 마련하여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했다.
피서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외상등에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일반의약품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신속한 병원후송을 위해 구급차량을 지원해 피서객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피서객은 야간에 산책중 발가락에 상처를 입고 익일 아침 진료소가 개장하기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큰 상처는 아니었지만 인근에서 상처를 치료할 시설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인 치료를 위해 아침부터 의료봉사팀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2009년까지 수승대에서 진료소를 운영하던 서경병원과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금원산휴양림에 진료소가 없다는 소식을 듣고 피서철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우리지역을 찾은 방문 피서객과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무료진료소를 운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