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면 감악산 『전망대』 완공

작성일: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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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정겨운 이름을 지어주세요”

남상면(면장 최종승)의 랜드 마크가 될 감악산 정상(해발951m)팔각지붕 전망대가 사업시작 2개월 만에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감악산 전망대는 남상면 무촌리와 신원면 양지리가 접하는 곳에 세워 졌으며 부지 50㎡규모에 높이 5.4m의 전통 한식 형식으로 내·외부에는 단청을 하여 주변 천년고찰인 연수사와도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전망대에 오르면 조망권이 뛰어나 거창시가지 뿐만 아니라 서쪽으로는 지리산, 북으로는 덕유산, 동으로는 가야산 등 영남의 3대 명산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남으로 펼쳐진 합천호에서 피어오르는 운무는 한 폭의 동양화를 자아내기도 한다.
이번 전망대 설치는 남상면이 감악산 생태공원조성사업 중 1단계 사업으로 해맞이 관망데크 설치사업, 벚 꽃길조성사업, 야생화 꽃길조성사업 등과 함께 총사업비 1억여원의 예산으로 추진했다.
면 관계자에 따르면 감악산은 군도 3호선과 접하고 있고 천년고찰 연수사와 약수터 등 주변 접근성이 용이하여 이곳을 이용하는 방문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코자 금년부터 전망대를 포함한 생태공원설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감악산 올레길조성, 매산저수지 수변공원조성, 삼림욕장 조성 등 자연친화적인 주민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상면에서는 전망대가 완공됨에 따라 군민 누구나 알기 쉬우면서도 명소가 될 수 있는 명칭을 정하고자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전망대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전망대가 위치한 감악산의 역사성, 상징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당선작을 선정한다고 하며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 홈페이지 (www. geochang.go.kr) 남상면 메뉴에 접속하여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우편(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632-2번지 개발담당)이나 이메일(gangho2367@korea.kr)로 9월 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한 우수작에 대하여는 소정의 시상품을 지급 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