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生 과 死
작성일: 2010-08-26
삶과 죽음(生死)의 판단이야 의사가 아니라도 보기에 따라 숨 쉬면 살았고 숨 멈추면 죽은 것 아닌가.
또 가슴이 고동치는가, 맥박이 뛰는가에 따라죽음을 판정하지 싶다. 어떤 이 처럼 바위에서 뛰어내려 단숨에 죽든가, 늘 죽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친구 아버지가 죽을 임시에 아들 손을 꼭 쥐고 살려달다고 애걸했다는, 이런 것이 죽고 사는 모습일진대 어려운 문제임이 분명타 할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사이언스 교회 조셉 머피목사의 교훈 “마음의 법칙”강연 죽고 사는 문제 <천국도 지옥도 자신이 만드는 것>에서 발췌했다.
1958년에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에서 연속강연을 하고 있을 때, 강연을 듣고 있던 유명한 변호사가, 아르가스라고 하는 신문의 한 부분을 오려서 보여 줬다. 기사의 개요는 다음과 같았다.
한국동란 때, 부상하고 포로가 된 I. P. 케인 중령의 체험담이었다. 18개월의 포로생활에서 군의관이 아무래도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할 만큼 혹독한 취급을 받았지만, 그 같은 대우에 대해서 결코 화내지 않았다. 나는 상상 속에서, 영국에 있는 자택의 정원을 산책했다. 나를 환영해서 마을의 교회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들었다. ‘이 멋진 장소(그의 집, 정원, 사랑하는 가정)를 마음에 그리는 것에 의해 나는 살아남을 수가 있었다. 한순간도 이 추억의 땅을 떠난 일이 없다’고 중령은 말했다.
포로가 됐다고 하는 어두운 사건을 한탄하거나, 가혹한 대우를 원망하거나 하는 대신에 그는 항상 건설적인 밝은 희망을 마음속에 그려 나갔다. 그는 자신의 가정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있는 것을 상상했다. 그는 즐거움, 기쁨을 실제로 느끼기조차 한 것이다.
다른 동료들이 실망해서 미치거나 죽거나 하고 있는 중에 그는 건강하게 살아남아 있었다. 그에게는 희망이 살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 한 순간도 꿈을 버리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고독과 비참과 오욕의 연속에서 케인중령이 살아남은 것은 이 정신적인 태도의 덕택이다. 그는 자기의 꿈에 성실했다. 그의 상상의 세계를 부숴버릴 만큼의 부정적인 말을 한 일이 없고, 그 같은 태도를 취하지도 않았다. 그는 마음속에서 확고하게 그 꿈을 지켜나갔다. 마침내 그는 건강하게 영국의 자기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자기가 꿈꾸는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심오한 진리를 그는 체득한 것이다.
현명한 생각은 어떤 특정문제에 대한 해답이나 해결의 힌트를 구하려는 경우, 당신의 생각이 잠재의식을 활발하게 움직이고, 그 잠재의식이 모든 것을 보고, 모든 것을 알고 있어서 최선의 해결의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에 확신을 가질수록 좋다.
“이 세상에 있는 창조의 힘은 단 하나 뿐이다. 그리고 그것은 나의 내면에 잠재해 있는 힘이다. 거기에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있다. 나는 이것을 알고 확신하고 있다.” 고 조셉 머피목사는 말하고 있다. 같은 전두리에서 눈 깜작할 사이에 불귀객이 되는가 하면, 한 순간에 국무총리(조선시대벼슬 영의정)가 되기도 했다.
사람 사는 모양은 예상 밖의 모순과 부조화로 喜悲雙曲線(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이래서 이 세상에는 불가사의 한 일이 가득 하다. 인간은 불가사의 하지 않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역사사회발전변화의 추구이고 나서자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