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30일 거창관광호텔에서 “매력 있는 창조 거창”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인재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소통할 공간의 마련이란 취지 아래 이홍기 거창군수와 지역 특화사업자, 학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거창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창조적 마인드가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에게 필요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는 이홍기 군수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한 이날의 간담회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열띤 토론 속에 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민선 5기 이홍기 군수의 『매력 있는 창조 거창』 이란 비전에 공감을 하면서 현재 거창군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산업 개발, 농산물 판로 개척, 사회적 기업 등 굵직한 현황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캠프 및 치유의 숲 문화 조성, 가조 온천 개선 방안, 사과, 딸기 등 지역 특산물을 가공한 기능성 제품 생산, 생태·녹지공간 조성, 수승대 및 월성계곡을 활용한 밸리 트래킹 조성 등이 제안되었고, 무엇보다 지역 개발의 주체로 해당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방안과 친환경 농산물의 홍보를 위해 사이버 농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돋보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창조도시가 많은 돈을 들여서 건물을 짓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동네에 내재되어 있는 가치, 문화 등 숨겨진 보물을 산업화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조언을 하며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제안된 사업들을 장기적, 단기적 사업여부를 전략적으로 판단하여 추진해야함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을 정리하며 이홍기 군수는 창조 거창 추진을 위한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에 감동하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여 장기적 플랜을 수립, 매력 있는 창조 거창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향후 이와 같은 모임을 정례화하여 열린 군정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