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용 햅쌀, 운광벼 등 고품질 쌀재배 첫 수확 시작
작성일: 2010-09-02
거창군(군수 이홍기)에서는 금년도 추석맞이 햅쌀용 운광벼를 비롯한 밥맛이 우수한 조생종 벼 800ha를 재배해 약 600톤의 쌀을 생산, 약 12억원을 판매목표로 8월 23일 남하면 무릉리 산포마을 이홍식씨 포장 6,600㎡를 첫 수확했다. 거창은 지역적으로 중간산지로 벼 출수기의 주야간 온도차이가 커 고품질 쌀 생산의 최적지이며 친환경 벼 재배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추석용 햅쌀 생산을 위해 일반 벼 재배보다 작업을 앞당겨 4월초 묘판을 설치해 재배했으나 금년도에는 냉해가 발생해 묘판관리와 조기 이앙으로 물 관리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추석용 햅쌀을 생산하겠다는 의지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적기에 수확이 이루어진 것이다.
거창군에서는 금년도에도 탑라이스단지 60h와 “밥맛이 거창합니다" 등 추청벼와 운광벼를 활용한 브랜드 쌀을 생산해 경쟁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맞춤식 비료를 공급해 질소시비량을 줄이고 토양을 개선해 병해충 발생이 적고 완전 미율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