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방관과 겨루어 당당하게 은메달 획득
작성일: 2010-09-02
거창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세계소방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기량을 마음껏 겨루는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소방관으로써 당당하게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1990년 제1회 대회를 뉴질랜드 오클랜드(Auckland)에서 개최되어 짝수년도 마다 격년제로 열리는 대회로 세계 각지의 소방관과 그 가족들이 참여하여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것으로 대한민국은 1992년 제2회 대회에 참가한 이래 세계소방관들에게 대한민국 소방관의 위상을 널리 알려 비영어권 국가로서는 최초로 2010년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 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에 거창소방서는 46개국 16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13개종목 직원 25명이 참여하여 페인트볼에서 은메달 2개, 말발굽던지기에서 은메달을 1개를 획득하였다. 비록 세계 각국의 소방관들이 모여 의사소통이 원활하지는 않았지만 팔씨름, 족구, 풋살등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여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통해 경쟁하고 땀을 흘리며 세계 각국의 소방관 속에서 대한민국 소방관의 따뜻한 우정과 뜨거운 열정을 널이 알리고 나아가 세계적인 소방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