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녹색생활 전도사 “그린리더” 위촉
작성일: 2010-09-17
거창그린스타트네트워크, 그린리더 양성 교육 실시
거창군(군수 이홍기)과 거창그린스타트네트워크(대표 최영웅)는 그린리더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8일 뉴거창관광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그린리더 138명을 초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경남그린스타트네트워크의 후원을 받아 창원YMCA 전점석 사무총장 등 전문강사 3명을 초빙하여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그린리더를 대표해 김경수 거창군이장협의회 회장이 21세기 녹색활동가를 상징하는 ‘그린리더’ 위촉장을 이홍기 거창군수로부터 수여받았다.
이홍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1세기는 민-관 거버넌스에 의해 그린스타트를 범군민 운동으로 전개하여 선진 녹색환경을 창출해야 하는 등 환경행정에 대한 수요와 패러다임은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군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창조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영웅 거창그린스타트네트워크 대표는 “환경은 나 혼자 지키고 가꿔야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동시에, 실천해야 하는 것인 만큼, 모든 분들이 앞장서서 생활의 지혜를 모아 전기, 가스, 물 등을 솔선수범해서 절약하고, 그린스타트 운동이 체계적이고 실질적 활동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 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식전행사로 기후변화에 대한 사진을 전시하여 회의장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영상물 상영을 통해 공감대를 확산하는 분위기를 가졌다.
‘그린리더’란 그린스타트 운동을 창의적으로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21세기형 녹색 활동가로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진단 및 컨설팅, 온실가스 감축방안 교육, 불필요한 전원 끄기 등과 같은 친환경 생활방식의 정착과 장바구니 사용을 통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녹색생활의 정착을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거창군과 거창그린스타트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각종 캠페인 및 녹색생활 운동의 홍보 등에도 적극 참여하여 전 군민이 공감하는 실천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그린리더를 세분화, 전문화하고 양성인원을 점차 확대해 장기적으로 전 분야에 걸쳐 녹색생활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