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작성일: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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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예방에 군민적 동참 호소

거창군의회(의장 강창남)가 제172회 임시회를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 하였다.

새해 들어 의정활동의 첫 장을 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11년도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과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따른 조치계획을 듣게 된다.

또 ‘거창군 지방재정 공시 심의위원회 운영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중기 기본인력 운영계획’을 비롯한 3건의 일반 의안 등 모두 6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계획은 김재권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밀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강창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초부터 계속되는 엄동의 날씨 속에서 구제역 방역에 나서고 있는 축산농가와 공직자들의 고생을 위로하고 이 같은 상황인식을 군민 모두가 공유하면서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성복 운영위원장은 구제역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제역으로 위기 상황을 맞고 있음에도 일부 축산농가의 구제역 예방을 위한 대처가 미흡 하다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성복 의원은 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 군민, 행정 모두가 삼위일체 되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 낸다면 우리 거창의 축산농가는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될 것“이라며 ”구제역으로부터 해방이 되는 날까지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줄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