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사이클대회『투르 드 코리아 2011』

작성일: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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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시 거창을 달린다
거점 지자체 조인식과 홍보대사 위촉식 가져!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1(Tour de Korea 2011) 국제사이클대회 거점 지자체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정정택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투르 드 코리아가 거쳐가는 구미, 거창, 강진, 군산, 당진, 충주, 영주, 양양, 춘천 등 9개 거점 지자체장이 참석했으며, 방송인 이경규과 이서영 아나운서, 가수 윙크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한, 거점 지자체에 대한 소개 영상을 상영하면서 거점 지자체간 협력을 도모하였으며, 참석한 지자체장이 거점지역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도 했다.

‘투루 드 코리아 대회’는 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로 친환경 콘텐츠의 대명사가 된 자전거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과 건강, 교통문제 해결의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지역도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범국민적인 축제이다.

‘투루 드 코리아 2011대회’는 4월 15일 구미를 시작으로 첫 구간 도착지인 거창에서 1박을 한 후 강진, 군산, 당진, 충주, 영주, 양양, 춘천 등 주요 거점도시를 거쳐 4월 22일 서울까지 총 1,399km를 달리며 진행된다.

거창군은 대회 기간 중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국제사이클연맹(UCI)에 등록된 국내외 엘리트 선수단 21개팀(해외 16, 국내 5)과 국내 자전거 동호회원으로 구성된 스페셜 선수단, 임원진 등 약 540여명이 거창을 방문, 국제적인 자전거 축제를 펼치게 되며 군은 협약에 따라 경주운영 지원과 지역자전거 축제 운영관리 등 대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군에서는 이번 대회의 도착지점과 베이스캠프를 스포츠파크로 정해서 참가선수들의 경주 여건을 높이고, 선수단 환영 및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전거와 스포츠용품 등 푸짐한 경품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거점도시 유치를 통해 온 군민이 참여하는 자전거문화 저변을 확산하고 지역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자전거 천국 거창!』이라는 기치 아래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하여 올해에 ‘자전거담당’을 신설하고 건계정에서 남하 양항교 구간 7km(사업비 53억원)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