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경남 최초 산모에게 칼슘제 지원

작성일: 2011-03-24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출산장려 사업의 일환으로 출산 후 산모에게 칼슘제를 지급한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출산 수유여성은 분만과 수유로 인해 평소보다 하루 400㎍가량의 칼슘을 더 복용해야 하며 이는 골다공증과 같은 출산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자료를 기초로 거창군은 올 초 경남 최초로 출산 산모에게 건강한 산후관리를 위해 1인당 2개월분의 칼슘제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보건소 등록임산부에 한하며, 지원받고자 하는 주민은 출산 후 한달이내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출산을 하고 신청하지 못한 산모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임신전 엽산제지원, 임신 중 철분제지원과 출산후 칼슘제 지원으로 이어지는 산전 및 산후 관리 사업 연계를 통한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장려사업의 효과가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바른 산후 건강관리로 산모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하는 이 사업에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모자보건실(☎940-8363)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