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열려
작성일: 2011-04-11
거창군은 4월 7일 거창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이홍기 군수와 강창남 군의회 의장 등 각급기관사회단체장,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민간인 피해자들을 위한 합동 위령제를 열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거창지역 유족회(회장 엄창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전후 공권력에 의해 숨져간 민간인 희생자의 영령을 추모하며 생존하는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려고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통제례로 치러지는 합동위령제와 추모식, 헌화, 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이홍기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한국전쟁전·후 희생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앞으로 유족 분들을 도울 수 있는 일에 대해서 거창군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