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제174회 임시회 개회

작성일: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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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질문,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

거창군의회(의장 강창남)가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74회 임시회를 개회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거창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201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의 일반 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민선 5기의 실질적 원년을 맞아서 집행부가 그동안 추진해 온 군정 전반에 걸쳐 이틀간의 일정으로 군정질문에 나설 계획이어서 군민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군 의회는 현재 군이 시행하고 있는 거창읍 강변로 확장(데크 설치) 사업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서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 등을 파악해 집행부와 함께 개선방안을 찾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창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나라 밖으로는 중동의 민주화 바람에 따른 국제 유가 인상과 일본 대지진 등이 글로벌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고 나라 안으로는구제역 파동의 사후 조치가 큰 과제로 남은 가운데 생활물가가 급등하는 등 여러 난제들이 눈앞에 놓여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군민들과 걱정을 함께 했다.

강창남 의장은 또 “이러한 가운데 집행부에서는 유가 급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사정을 헤아리면서 시의적절하게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를 준비하고 ‘강소농 100개 육성 전략’추진과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상시고용 인력센터 운영’등으로 군정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군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공직사회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6대 군 의회는 출범과 함께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한국승강기대학의 재정 집행 등 운영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 집행부와 대학측에 잘못된 부분에 대한 대책마련을 강도 높게 주문해 대학이 새로운 진로를 찾아가는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거창군 노인등 장기요양급여 이용에 따른 본인일부 부담금 지원 조례안‘ 등 군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체계를 보완하는 생활체감형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하는 등 과거 어느때보다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