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서북부권역 산림이용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작성일: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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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산 모노레일 설치 등 거창군 성장동력을 견인할 시책 풍성 !!

지난 4월 20일(수) 거창군청 중회의실에서 이홍기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관계부서 실과장, 용역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서북부권역 산림이용마스터플랜용역 최종보고회가 2시간 동안 열띤 토론 속에 열렸다.

이번 용역은 거창군의 자연자원과 내재된 관광자원이 풍부한 서북부권역의 산림을 이용하여 미래예측이 가능한 거창군의 발전방향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 11월 23일부터 5개월의 기간 동안 과업지시서에 따라 현장조사, 국·도비 공모사업분석, 중장기과제 수립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서북부권역의 산림이용 특성화 방안, 산림 및 시설이용과 산림내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소득증대방안, 금원산자연휴양림의 효율적 관리운영 방안 수립 등을 용역 핵심과업과제로 삼아 관계부서 의견수렴을 위한 중간보고·요약보고 등을 거쳐 용역의 실천적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지난 3월 11일 중간보고회와 3월 16일 거창군 창조도시발전위원회에서 제기된 권역내의 산림자원 활용에 대한 특성화 전략, 주민참여와 소득증대 방안(시나리오), 산림자원을 이용한 관광객 유인대책 등 거창군 발전을 위한 실천적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용역팀에 요청했다.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결과 4월 20일 개최된 최종보고회에는 테마별·계절별·일정별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산림이용계획, 금원산휴양림의 대형주차장조성과 친환경 교통수단 모노레일 설치 등 거창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 가능한 세부 계획이 작성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제 수행 내용 발표 후 1시간의 질의응답시간에는 20여 명의 관계 부서장들이 거창서북부권역 산림이용 마스터플랜수립 발표내용을 중심으로 용역타당성, 단위시책의 접목가능성, 현실접목분야 등 부서별 사업추진 방향에 따른 상호토론이 펼쳐졌다.

책임연구원인 용역을 주도한최두선 박사는 “거창서북부권역 산림이용에 실천적이고 활용가능한 시책을 개발하는데 연구를 집중했다.”고 하면서 “오늘 보고회에서 토론된 내용을 용역 최종성과물에 반영하여, 거창군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한 이홍기 거창군수는 “본 용역은 도로확충·여가증대 등 미래여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우리 군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용역 성과물이 나와야 한다.”면서 “관련부서에서는 실천적이고 활용 가능한 계획을 시책에 반영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역 주관부서인 산림녹지과에서는 용역 성과물을 토대로, 국·도비 신청,공모 등 거창의 산림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용역결과를 타 부서에 제공하여 거창군의 문화관광, 주민 소득 증대 등 창조도시 거창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한다는 복안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