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각종 공모 사업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작성일: 2011-05-12
지난 4월 경남도 균형발전 모자이크 프로젝트 7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모자이크프로젝트는 김두관 지사가 취임 후, 경남지역 모든 시군이 각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특색있는 발전전략을 자율적으로 수립해 경남을 전체적으로 하나의 조화를 이룬다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시군 사업별로 2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선정된 7개 사업으로는 통영국제음악당 건립, 김해 중소기업비지니스센타 건립, 밀양 아리랑파크조성, 산청 한방휴양체험특화도시조성, 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조성사업,사천 삼천포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창녕 우포늪으뜸명소가꾸기사업 등이다.
지역별로 선정된 사업의 성격을 살펴보면 그동안 시·군별로 선택과 집중이 된 관광사업이 주를 이룬다.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집중 예산을 투여한 결과로 보여진다.
하지만 거창군은 지역 대표 축제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발전 시키는 데 소극적이였다. 거창국제연극제가 경남의 대표 축제로 육성되어야 한다는 경남도의 용역 결과가 있었음에도 거창군은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주저했다.
거창의 각종 공모 사업및 대외적인 홍보에서 거창국제연극제를 적극 활용하는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자세로 임했다.
이번 모자이크사업을 계기로 분명한 방향을 설정 해야한다. 화천군은 산천어축제에 40억의 군비를 쏟아 부으며 400억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를 내고있고 함평나비축제등 성공한 축제 뒤에 선택과 집중 전문적인 인력을 배치 투자를 서슴치 않았다.
국제행사에 집중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켜야 한다는 축제 전문가들의 평이다.
7월에 2차 모자이크사업자를 경남도에서 선정 할 예정이다. 1차에 선정된 사업의 특성을 분석하여 지역의 대표성이 검증된 사업으로 올인을 해야 한다. 그 대표적인 거창국제연극제의 국제공연예술센타 건립및연극 테마파크조성,연극학교,테마별 광광상품 개발등 연극도시 거창으로 비상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거창에 경남문화교육센터가 지정되어 각종 문화교육사업을 진행하며 역활을 충실히 하여 2010년도 전국1위를 했다.
거창의 경쟁력 문화 축제와 관광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