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문경‘십자가 처형’
작성일: 2011-05-19
지난 5월1일 경북 문경시 농암면 돌바위서 경남 창원에사는 金모(58)씨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있는것을 등산객이 발견, 세인들의 입방아 대상이 되었단다.
180cm의 十자형 각목에 손과발은 못박혀있고 머리엔 가시면류관을 쓰곤 똑 예수의 죽음을 모방한 상태여서 이 기괴한 죽음을 두곤 자살이냐 타살이냐 왈가왈부 하였다지만 경찰에선 시체밑에 망치, 칼, 자살 설명서 등이 있어 자살로 단정을 지었단다.
허나 필자는 下記학문적 근거로 자살이 아니라 2천여년전 예수처럼 타살로 보고 있다.
나는 유대의 땅, 왕중의 왕이요, 나는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세상의 구원자라고하는 예수를 당시 유대인들이 이 자를 죽이라고 끌고 다니면서 데모를 하자 그를 붙잡아 가시관을 씌우고 로마총독에게 끌고오니 총독 빌라도는 군중들에게 이사람을 보라(Ecce Homo) 맞냐고 묻고는 당시 유대인의 장례식대로 목형주 크루쿡스에 손과 발에 못을박고는 머리엔 가시면류관을 씌우곤 십자가위엔 INRI(I예루살렘 N나사렛 R왕 I예수)라는 글을 써 붙이곤 세우자 예수도 고통에 못이겨 엘리라마사박다니(전지 전능한 하나님 어찌 나를 버리시나이까)하고 예수가 부르짖고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예수옆엔 도적놈 왈 “당신이 권능이있는 하나님의 아들인데 왜 이 난을 못피하느냐”라고 야유를 주자 예수는 죽었고 3일만에 부활하여 갈릴리 호수를 거닐었다고 하니 참 필자로선 믿기 힘들다. 예수가 2천여년전 마굿간에서 태어났다함은 인간이 上下 귀천이 없고 평등함을 뜻하며 평생 집한칸없이 무소유(마8장20절)로 살면서 나는 곤고하고 병든자 문둥병자들도 낫게하며 예수 Chtist(구원자)라고 작명을 하여 다녔다니 당시 바리세인들의 미움을 받게된 동기가 되었단다.
숭유억불 정책을 쓰는 동양권에선 기독교 교리가 황당무게한 것은 “부모나 형제,자매들 보다 예수 나를 더 사랑하라(마10:37)”라 했고, 부모 제사같은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교리에 이조때 애비도 임금도 몰라보는 無父無君하는 천주교도 자들을 낙형으로 지저죽인 사건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였다. 하지만 성경에 ‘부모에게 효를 다하지 않는 자녀는 돌로 쳐 죽이라’(막7:10)할 만큼 부모에 대한 효를 강조하는 말도 있어 필자도 혼란스럽다.
필자는 영문학을 전공 하였기에 반드시 영어성경을 필수과목으로 읽어야 했고 또 주일날 부산 성공회서 호주 신부님의 설교 통역을 하면서 “신부님 떡 5개 물고기 2마리로 어찌 5천명을 먹이고도 남았느냐”고 물으면 종교는 과학과는 달라 形而上學적 해석을 해야지 물과 기름처럼 종교와 과학은 섞일수 없는 존재라고 설명을 하였단다. 아하 종교란 하나의 마약성이 있어 비몽사몽에서 해석을 해야 하는구나 싶었고 내가 미쳐야 종교를 믿는가 싶었다. 금번 문경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그자도 자살이든 타살이든 종교라는 마약성에 중독이 되어 제정신이 아니라서 죽은것이다. 이혼에 독신에 가족해체가 계속 그를 억눌렀고 그 고통을 벗어나는 길은 마약에 마취되어 신에게 자신을 맡기려는 극단적 처방을 내린 것이다.
헌데 문제는 이자가 타살이냐 자살이냐 인데, 이 자가 발은 먼저 못질을 한다음 왼손엔 먼저 못질을 할수 있어도 다른손은 타인의 도움 없이는 어떻게 못질을 할수있느냐다.
예수도 석가도 공자도 다 내가 있어야 그들이 존재하지 내가 없는데 그들이 어디있느냐뇨.
미국 9.11테러시 무고한 시민들이 수천명죽자 그 주모자가 이슬람의 맹신자 빈 라덴을 찾아 헤맨 끝에 지난주 그를 찾아내어 사살하자 세계는 또다시 종교전쟁에 돌입하여 계속 테러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 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세상이 뒤집혀 져서 정상의 괘도를 이탈하여 맴도니 어느별 어느위성에서 맞아 죽을런지 종교로인해 지구촌은 병들고 있다.
인간도 진흙의 명령을 받아 죽으면 땅속 구더기 밥이라는데 내 육신을 구제할 神이란 어디 있느뇨!
문경 십자가 처형 미스터리이다. 과연 광신도 인가 사이코패스인가? 그날 그곳에서 악마의 DNA를 찾아야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