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거창에 지금 중요한 것

작성일: 2011-06-09

거창.함양.합천.산청 4개군의 중심지로 자부하며 행정의 중심,교육의중심.문화의 중심이라 자부하며 승승장구 하여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타.군의 눈물겨운 추격으로 인해 그 위상이 점점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는 현실이다.

거창은 굴뚝산업 유치에 빠져 있는 사이 인근 군들은 농업특화,교육경쟁력 확보.도로.철도망 유치.문화 체육분야의 투자로 간발의차로 앞서가기 시작하고 있다.

여기에 거창에 있는 법원.검찰청,세무소,국제연극제만 유치해 가면 속빈강정으로 전락할 것이라 판단 하는 듯 하다.
법조타운 유치에 타군에서 올인하고 있고 국제연극제 예산삭감으로 위기의 국면을 초래 시키며 국제연극제의 기반을 송두리체 흔들고 있에 한숨을 절로 나오게 한다.

법조타운도 타군으로 연극제도 타 군으로 철도도 타군으로 이러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어 서부경남 중심도시에서 변두리 촌동네로 전락 할것은 아닌니지 걱정스럽다.

우리에게 있는 소중한 자산을 보배로 알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일은 이제 그만하고 정신 차려야 한다.
각 분야에서 국.도비를 가져와도 군비가 턱 없이 부족해 1+1 매칭이 어렵고 꼭 해야 될 사업도 예산이 부족해 시작도 못하게 생겼다는 볼멘 목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린다.

선택과 집중 말은 거창하다.하지만 현실은 기득권의 이익을 위한 메아리로 전락한 것 같아 안타깝다.거창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예산 확보에도 심혈을 기우려야 한다.5월이면 내년예산 기준이 중앙정부에 정해진다.타.시군은 이미 발빠른 행보로 중앙정부에 발이 달토록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보며 부러움을 감출수 없었다.

정해진 예산속에서 쥐어 짜바야 뭐가 나오겠는가?
대동리 로타리 건설 토지보상비부터 건설까지 예산이 많이 소요되다 보니 주춤하고 있다.

행정은 추진을 지역정치인들은 예산확보에 걱정을 한다.정치인이 지역의 미래를 담보하고 통합시 중심을 표방하는 거창이 도시 기반 인프라 확충에 주저하고 문화육성에 소홀히 하고 예산확보에 뒷짐지고 정해진 예산의 틀속에 갇쳐 헤메인다면 주민의 대표로서 나오지 말아야 한다.

모자이크 사업 공모도 1차에 탈락한 사업을 2차에 다시 보안하여 올리고 도에서 복수로 올려도 되는 사업에 평가심의회란 방식을 빌어 단수로 관철시켰다.도에서도 지역경제파급효과.상징성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탈락시킬수 있다고 한다.이미 선정된 타.시군의 사업들은 이름만 들어도 그 지역 대표성이 분명한 사업들이다.

200억 모자이크 공모사업 작은 사업은 아니다.또다시 탈락의 고배를 마실 경우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할 것이다.
지역 정치인들이 소탐대실의 자세를 버리고 거창의 미래를 위해 작게는 10년 크게는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