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불법쓰레기 “꼼짝마”

작성일: 20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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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읍(읍장 최광열)에서 지난 6월 20일 부터 쓰레기 불법투기 최소화를 위하여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여름철이 되면서 쓰레기로 인한 민원 발생이 잦고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 지도와 병행하여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 및 거창군 폐기물관리조례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고 불법으로 배출된 쓰레기는 배출자가 종량제 봉투에 다시 넣어 배출하여야 한다.

한편 거창읍에서는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자연보호협의회원 등 가용 가능한 신고체계를 총 동원하여 불법투기자를 뿌리 뽑을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지금까지는 불법 투기된 쓰레기도 주민들의 불편과 쾌적한 환경을 고려, 수거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불법 투기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음으로서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면 내 이웃이 피해를 본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앞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며, 쓰레기 불법투기자가 없어질 때까지 단속을 강력히 시행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