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승대 관광지 올여름 피서객 맞을 채비 완료
작성일: 2004-08-02
이 지역 대표적인 관광휴양단지로 유명한 수승대 관광지가 올 여름 피서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맞이 할 채비를 완료한 상태다.
수승대 관광지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위천천의 맑은물, 맑은공기등 빈틈없는 부대시설을 두루갖춘 관광지로서의 면모에 어느것 하나 손색이 없다.
여기에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개최되는 국제연극제로인해 수승대의 지명도는 국내는 물론 외국에 까지도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수승대관광지의 주요관광코스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간이수영장과 눈썰매장 및 공원내 곳곳에 분포돼 있는 자연그대로의 솔숲이 있으며 야영장, 취사장, 샤워장등이 마련돼 있고 거북바위와 구연서원 그리고 원각사가 자리해 있다.
국제연극제 행사를 위한 야외무대와 모험놀이시설과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24시간 편의점 및 공원내 곳곳에 화장실이 설치돼 있고 민박집을 비롯 숙박시설도 완비돼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 및 피서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고 만일 있을지도 모를 물놀이 사고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익요원 11명이 공원내 위험요소에 배치돼 있으며 시시각각 버려지는 쓰레기 해결을 위해 청소요원6명이 청소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고 보건소 및 인근 병원에서 지원한 의료진, 119구급대대원 7~8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전경대의 여름치안센타와 인근 위천면 자율방범대 대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순찰하고 있다.
해마다 이 맘때쯤이면 가장 골칫거리가 돼 버린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원내 주차공간을 최대한 활용 평소 285대 주차하던 공원내 주차장에 피서 성수기철을 맞아 유휴공간을 이용 485대분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고 올여름부터는 방학기간을 이용 인근 위천중학교 운동장을 활용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또한 예전과는 달리 공원입구도로 한쪽 차선을 이용해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공원관리사업소측은 말했다.
피서성수기철인 현재 하루 5,000여명의 피서인파가 이곳을 찾고 있고 국제연극제로 인한 지명도 상승으로 해가 갈수록 피서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공원을 인근 북상 강정모리 일대로 확장해 주차난 해소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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