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과원내 기상장비 설치로 재해예측시스템 가동

작성일: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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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주산지 웅양면 해발 350m 및 550m에 과원 미기상 실시간 전송』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해 기후변화로 인하여 동해피해를 많이 받은 포도 주산지 웅양면에 재해예측을 위한 기상관측장비(AWS)를 설치한다.

농업인은 누구나 개인 컴퓨터에서 기상정보 제공시스템(http://121.176.94.171/index.php)을 통해 실시간으로 과원내 기상상황(온도,습도,토양수분,일사량,결로,풍속,강우량)을 알 수 있게 된다. 현재 관내 사과원을 포함하여 6개소(연구과제 포장 : 남상, 주상, 웅양, 고제)에 설치 해발별 과원내 미기상 내용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를 예측하지 않으면 품질 좋은 상품 생산을 포기해야 할 만큼 기후에 민감한 농업인은 이번 기상장비 설치는 좋은 정보자료가 될 것이다.

과원내 토양구조는 제 각각이지만 장비설치 지점의 각종 정보변화를 참고로 한다면 자기의 과원내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다. 금년 동해피해도 수확 후 관리에 좀 더 신경써 토양수분을 적습하게 유지했다면 피해가 많이 경감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