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생존의 비밀은 마음에 있다
작성일: 2011-07-29
肉身은 몸과 마음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몸과 마음은 하나라 마음을 빼놓고 몸의 병을 말할 수 없는 것은 마음의 병이 육신의 병보다 더 무섭기 때문이다. 산자의 주체가 마음이며, 마음이 병들면 생명체의 바탕인 영혼이 덩달아 병들어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의사들도 인체의 병은 90%가 마음에서 온다고 하듯, 현대의학이 치료할 수 있는 병은 불과 20%정도 일뿐, 마음이 병을 다스리지 않고서는 몸의 병을 고칠 수가 없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심신에 큰 충격을 받으면 뇌에서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독사의 강한 독과 같은 독성이 있다고 한다.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내가 나를 포기하고 자학하고, 자신감을 잃는 것이란다. 우울증에 걸리는 것도, 자살을 하는 것도, 알 콜 ? 마약중독도 다 마음에서 오는 병으로써 지금 세계 최강국을 자랑하는 미국의 대학생42%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우울증은 마음먹기에 따라 병축에도 끼지 않을 우스운 병 같은데, 의사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병으로 친단다. 지구촌에서 하루 평균 3천명, 1년에 100만 명이 자살을 한다는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 것이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기업인, 정치인, 연예인, 학생들의 자살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필자는 어머니 맞잡이 병약한 누님과 함께 살면서, 인체의모든 병은 마음이 약할 때 병원균이 침입하므로 마음의치유가 먼저라니까, 버럭 화부터 내며 “나는 병원과 의사만 믿을 뿐 마음은 안 믿으니까, 너나 마음 믿어서 건강 하라며 면박을 주곤 했었다.” 그러나 십 여 년 넘게 소귀에 경 읽듯, 점쟁이주문 외듯, 언청이 노래하듯 일관되게 마음공부를 주입한 보람 있어 지금은 생존의 비밀인 ‘마음치유’에 대하여 어렴푸시나마 이해를 했음인가 몸을 추스르고 난후 내게 감사하는 눈치다.
필자를 꼬집어 ‘보도가 풀렸니 나사가 헐겁니’하는 둥 허튼소리 따위는 개의치 않고 세상만사 둥글둥글 ‘뭐든지 잘 되겠지!’하는 여유 속에 마음속 독소가 빠졌음인지, 면상을 찌푸리던 고얀 버릇이 은연중사라지고 다소 넉넉해 보이는 얼굴모습에 양미간 ‘보톡스’ 맞았냐고 물으면 세상 괴로울 땐 술 한 잔보다 더 좋은 보약이 없다고 일러준다.
도교에서는 우주자연의 道의警戒에서 인간의 타락과 병에 관해 一言을 전해주고 있다. 미래의 질병대란이란 도의 근원인 하늘과 땅, 대자연의 문제 때문에 발병을 한다고 한다.
“하늘에서 殺氣를 발하면 별들이 움직이고, 땅에서 살기를 발하면 뱀과용이 땅으로 올라오고 사람이 살기를 발하면 하늘과 땅이 뒤집어진다. …하늘이 인간과 만물을 낳고 죽이는 것은 ‘天道의 이치’ 이니라.” 〔天生天殺, 道之理也〕고 했다.
불교, 기독교, 도교의 성자들과 동서양 영지자들은 말한다. 앞으로 큰 괴질이 닥쳐, 지금의 현대문명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새 문명의 출발점이 될 인류최후의 질병대란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한다.
시대를 초월한 영지자들의 병란메시지를 적어 보면, 조선시대 울진사람 南師古비결엔 “이름 도 없는 하늘의 질병으로 아침에 살아있던 사람도 저녁에는 죽어있으니 열 가구에 한집이나 살아날까.” 증산도 상제께선 “장차 십리 길에 사람하나 볼 듯 말 듯 할 때가 온다.”고 했다. 이렇게 桑田碧海라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되듯 바다와 땅이 엉키어 곤죽을 쑤건 말건 오늘 하루만이라도 맘 좋게 먹자는 것이 나의 지론인바, 이글은 암투병중인 고교동창생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함이다. 병원에서 만나 슬며시 전했더니 보고선 웃음 짓는 것으로 봐 분명 마음에 위안과 약발을 받아 쾌유하리라 장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