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불 소공원” 옹달샘 복원 및 7개 돌탑 쌓다

작성일: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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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면(면장 배명식)은 기존 하탑불 소공원 2,500㎡를 돌탑쌓기, 옹달샘 복원, 소나무, 영산홍 및 잔디 식재 등으로 깔끔하게 정비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

옛날 간이상수도 시설이 되어 있지 않을 때 주민이 즐겨 사용한 마을 우물인 옹달샘이 소공원 아래 있어 이번에 복원해 주민이 쉽게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마을에서 200m정도 떨어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갈계리 삼층석탑 제77호가 있어, 탑불이라는 마을명을 갖게 돼 돌탑을 쌓은 계기를 설명했다.

돌탑은 북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규석)에서 우리지역을 자랑할 수 있고, 먼 훗날 의미 있는 사업을 했다는 것을 남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쌓기로 하고 행정에 제안해 시작하게 되었다.

돌탑 7개는 북상면 7리(갈계리, 소정리, 농산리, 병곡리, 산수리, 월성리, 창선리)의 염원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고 북상면 월성리 거주 이홍식외 10명과 공공근로인력이 10여 일간에 걸쳐 완성 하였고, 마이산의 이갑룡처사가 쌓은 것과 같은 형식이며, 북상면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자연석을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모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