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없는 날 행사 실시

작성일: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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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이홍기)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온실가스배출을 줄이기 위한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지난 22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그린리더 회원 등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거창읍사무소에서 한국농어촌공사까지 차 없는 거리를 지정 운영하고, ‘승용차 없는 날 녹색생활실천 군민 참여를 위한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와 병행해 거창읍사무소 주변에서 거창 새마을 부녀회의 재활용품 나눔장터, 거창 YMCA의 폐건전지, 폐의약품 수거, 새마을 문고(헌책방)를 운영했으며, 10월 이후 시범 추진할 ‘일반주택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계획도 함께 홍보했다.

또한 샛별초등학교 학생들의 외발자전거 타기 시범 행사를 함께 전개해 매년 9월 22일 하루 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의 행사가 펼쳐졌다.

올해는 행사 주제를 “대체 이동수단 이용(Alternative Mobility)”으로 정하고 저탄소 사회구현을 위해 자전거 등 에너지 효율적인 교통수단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도보 등 BMW(Bus·Bicycle·Metro·Walk)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승용차 이용 안하기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도록 군․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