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산물벼 10월 5일부터 매입
작성일: 2011-10-06
- 올해 매입품종은 추청벼, 운광벼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2011년산 공공비축 미곡매입을 10월 5일부터 3,431톤(85,785포대) 매입한다.
매입방법은 건조벼와 산물벼로 구분해 매입하고 산물벼 매입은 10월 5일부터 11월 11일까지 거창농협연합RPC(미곡처리장)에서 17,000포대/40kg(680톤)를 수매하며, 건조벼(포대벼)는 읍·면 마을별로 장소와 날짜를 결정해 11월초에서 12월 31일까지 68,785포대/40kg(2,751톤)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우선지급금은 작년과 같은 수준인 벼 1등급 기준 40kg당 47,000원이며, 내년 1월에 매입가격을 확정,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우선지급금은 공공비축미 가격이 익년도 1월에 확정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매임대금의 일부를 가지급하게 된다.
지금까지 우선지급금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7월 또는 8월 전국 산지쌀값의 80에서 90%수준에서 결정 해 왔으며, 올해도 금년 8월 평균 산지쌀값(152,869원)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 52,823원의 90%수준에서 결정됐다.
한편, 금년도 수매 품종인 추청벼와 운광벼는 지난해 10월 1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민단체, 농가대표(이장자율회장)를 비롯한 농협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정부추천 품종을 중심으로 정부 매입 품종 선정협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러한 결정은 지역 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수입량 증대와 국민 1인당 쌀소비량 감소 등 전체적으로 어려운 쌀 시장의 상황을 반영, 상대적으로 미질과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추청벼와 운광벼를 결정해 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군 수매관계자는 “그동안 고품질 벼 보급종 공급과 친환경 농법 재배로 벼 품질이 월등히 향상되었으며, 공공비축 미곡 매입물량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적기수확, 적정건조(수분 13~15%), 농식품부고시 규격 포장재 사용을 당부했다.
또한, “쌀값은 목표가격(170,083원/쌀 80kg)제를 운영하므로 목표가격과 수확기 산지 쌀값 차액의 85%중 고정직불금을 제외한 나머지 차액을 변동직불금으로 지급하므로 농가에서는 불안해하지 말고 영농에 전념하도록”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