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로 자전거 도로 반대 주민요구 빗발

작성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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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림로 상가번영회(회장 김영태)에서는 거창읍 로타리에서 1교구간 현재 공사중인 자전거도로를 즉각 철거 후 도로와 평행선 상에 설치하여 경계선으로 차도와 구분하여 설치해 주기를 강력히 거창군에 건의 하였다.

현.자전거 도로가 군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아림로 상가 주민들에게 생계위협이 될 정도로 극심한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서 관계자도 현.자전거 도로가 심한 교통체증 및 사고 다발구간으로 변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아림로 상가번영회는 자전거도로 반대 군민서명운동 및 공청회,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범군민 반대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는 현실이고, 거창군과 아림로상가번영회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다음은 아림로상가번영회에서 밝힌 자전거 도로 반대 사유 및 요구사항이다.

<요구사항>
현재 공사중인 자전거도로를 즉각 철거하여 주시고 상가주민의 반대와 제기능을 못하는 자전거도로를 꼭 시공해야할 사정이 있다면 도로와 평행선상에 설치하여 경계선으로 차도와 구분하여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예, 장팔리 곰실 자전거도로)
현 자전거도로가 여러 가지로 군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고 특히 아림로 상가 주민들에게는 매출감소 이어져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군행정상 시공후에 문제점이 밝혀지면 재공사 한다는 의견은 군예산 낭비만 더욱 초래하는 결과이니 즉시 철회하여 주시고 하루빨리 자전거도로를 철거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사유>
1. 안전지대 공간이 확보가 안되어 있고 자전거 도로내 가로등 시설물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2. 전폭 약15m에 불과한 도로에 자전거 도로를 설치 하므로서 도로폭이 기존 도로보다 협소해져서 오히려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고 정체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흥여객:1교에서 로타리까지 20분이상 소요 된다고함)

3. 상가를 찾는 거창주민 뿐아니라 인근 합천, 함양에서 유입되는 고객들의 상가이용에 큰 불편함을 주고 고객이 줄어들어서 거창상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4. 특히 차량이동 고객이 아림로 상가 이용이 불편하여 타상권으로 소비 지역이 변경되고 있어서 매출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고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종안>
1. 직접 연관되어있는 상가 주민들에게 공청회 없이 무분별하게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여 재산상 피해를 주었으므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이루어 져야 됩니다.
2. 자전거도로를 꼭 설치하고 싶다면 주민투표를 거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