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탁구대회 거창에서

작성일: 200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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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46개팀, 선수·임원 2,000여명 참가 열전

한국 중·고 학생 탁구연맹(회장 천영석)이 주최하고 거창군(군수권한대행 김윤수)과 거창군 탁구협회(회장 김영오)가 주관하는『제42회 회장기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탁구대회』가 교육과 문화의 도시이며, 무한청정의 자연을 간직한 거창군(실내체육관)에서 8월9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로 42번째 맞는 본 대회는 전국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생탁구대회로 그동안 우리나라 탁구 발전과 유망선수 발굴의 산실이 되어 왔으며 탁구가 국위선양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다해왔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임원 2,000여명이 참여 4일간에 걸쳐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국내 학생탁구의 톱 랭커들이 펼치는 수준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탁구라는 운동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여가생활이나 체력단련에 적합한 대중스포츠로 이러한 대회를 통해 탁구매니아들의 기량향상과 탁구의 붐을 조성하는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거창군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남자실업탁구팀을 창단하여 탁구
저변확대와 우수선수육성에 가일층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03년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탁구인 들에 대한
많은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금 거창에서는 아시아의 아비뇽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거창국제연극제(7.31~8.17)가 명승지인 수승대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어 탁구와 연극의 조화라는 또 다른 매력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