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一魚濁水라(미꾸라지 한 마리가 꾸중물을 일으킨다)
작성일: 2011-12-01
옛날 개봉에 長男은 ‘게다’장사를, 차남은 삿갓장사를 둔 홀애비가 살았는데 궂은날은 큰아들 걱정을, 개인날은 차남걱정에 하루도 편할날이 없었다.
고로 雨期땐 차남집서 먹곤 용돈을 타면 장남집에 좀 주고 건기땐 장남집서 묵곤 돈좀얻으면 차남집에다 주는 호구지책을 세워 難兄難弟를 타개하였다.
그런 논리로 볼 때 FTA도 미국에 자동차 및 공산품을 팔아 그 수익금을 농민들게 보상을 해주면 아니될까? 지금 온나라가 FTA반대 데모로 팥죽솥같이 부글부글 끓고 있으니 참 엽전민족 이것 難化之民이다.
야당은 여당의 모든 정책엔 무조건 반대니 ‘어미 애비가 늘 싸우는 집구석’ 잘되는집 아직 한번도 못봤도다.
원래 FTA도 노통이 첫 단추를 끼웠고 손, 유, 문氏 등 야당 인사들이 동조를 했질 않았는가? 지금 한반도가 大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제시장 미국과 EU와의 FTA를 맺곤 경제영토가 확장된 것을 호기로 여겨야지 보라! 폐쇄사회 북한의 참상을! 北韓은 맹방 中國, 러시아를 의지해도 굶어 부황이나 아사자가 속출을 하고 南韓은 美國에 공산품을 팔아 달러가 넘쳐나 배가불러 용트림을 하고는 생발광을 치니 이게 문제 아닌가.
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이 反美세뇌교육을 받을당시 GPD가 643억불 이었는데 지금은 1조 143억불 이라니 우리가 美國 식민지란 말 참 狂談패설 아닌가.
문제는 국록을 타먹고는 爲民爲國 해야할 국회의원들이 민의의 전당에 최루탄을, 똥물을, 톱질을, 망치질을 해대는 이런 작태가 동서고금 역사상 어느나라에 있었던가? 금번 국회의원들의 최루탄 투척은 국민들이 볼때 순한 양떼속 한 마리 이리 마냥 그 행태는 꼴불견 아니었나?
英美 외신들도 Kim sun-dong attacks ruling party MPs with teargas 라고 대서특필 했으며 LA타임스는 ‘韓國국회의 난투극은 세계최고...’ 라고 했으니 미꾸라지 한 마리가 꾸중물을 일으킨 一魚濁水격 아닌가.
전직 MP모임인 헌정회장 이철승씨도, 김수환, 박관용 前국회의장들도 시정잡배만도 못한 김의원은 국회에서 추방을 시켜야 한다 했고, 국민들도 의법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異口同聲이었다.
도대체 김의원은 누구인가? 그는 1988년 美문화원 점거사건으로 구속, 대학을 중퇴하곤 플랜트건설 현장등에서 배관공으로 일하다 민노당 후보로 全南순천 보궐선거시 당선됐다나? 고로 이런 분류의 사람들이 신성한 국회에 모여드니 국회가 자정능력을 잃고 장바닥 난전이 된 건 아닌지?
1966년도엔 김두한 前의원이 사카린 밀수사건에 항의하면서 인분을 의사당내 투척한 사건을 시초로 1985년도 예산안 처리땐 야당의원들이 철봉으로 문을 내리쳤는가 하면 2007년도 BBK 특검법 처리땐 전기톱으로 의사당 문을 쓸곤 2008년도엔 민주당 문의원이 햄머로 국회의장실 문을 쳐부수고 2009년도엔 민노당 강의원이 국회 사무총장 책상에 올라서선 발을 굴리자 ‘공중부양’ 의원이란 별명을 얻었으며 2010년도엔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여야의원들이 난투극을 벌여 부상자가 속출 했으며 2011년도 들어서선 마침내 최루탄 가스를 폭발 시켰으니 한국의 의사당이 싸움쟁이 수라(修羅)의 장이란 별명을 갖게 된것! 국민들이 가장 분노한건 좌파단체들이 김의원을 현대판 안중근 의사니 윤봉길 의사라며 영웅시 했다거나 일부 의원들은 “오죽했으면 그랬겠느냐”며 헌정사상 초유의 야만적 테러에 동조를 했다니 ‘국회가 정신병동’ 이라며 국민들은 개탄스러워 했고 설상가상 좌파敎師나 의식화 학생들의 행동 역시 오만방자했다.
서울의 K고 H교사는 “장.차관은 미국의 간첩이요 우리는 MB씨를 뽑아서 나라가 초토화 되었다”라 했고 FTA반대 데모에 참가한 고3 모學生은 연단에서선 각하임기 끝나는날 ‘교도소행’이라며 고함을 치더라니 우리가 뽑은 우리의 국가원수를 모욕한다는건 이글을 읽는 당신이나 당신 가족을 욕하는 것과 같은 논리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