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19대 총선 예비후보등록을 보며…
작성일: 2011-12-15
지난 13일부터 내년 제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 되었다.
14일 현재 강석진, 김창호, 양동인, 정막선 네 사람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첫 발을 내 딛으며 행보를 시작했다. 앞으로 2~3명 정도 더 예비후보가 등록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총선은 정당 공천자가 3~4명 정도 예상되는 현실이다.
지역 유권자들은 가장 먼저 명분과 신뢰가 담보된 정치 행보를 첫번째로 보고 있다.
A당에 공천 신청했다가 안되면 무소속 출마로 지조없는 정치인보다는 처음부터 이념과 정책에 부합하고 자기 소신이 맞는 정당에 공천 신청을 하고 지역발전 비젼과 정책을 발표하며 명분이 분명한 길을 선택해야 한다는 논리가 대세다.
한나라당은 재 창당 파도에 휩쓸리며 권력 투쟁이 한창이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진리를 잊어 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
국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살피고 국민의 뜻을 바르게 알고 쇄신을 해야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쇄신파의 탈당 카드로 압박하며 권력을 놓지 않고 바둥 거리는 모습이 안쓰럽다.
친박도 계파 구분없이 경쟁력있는 정치인들과 연합하고 기득권을 과감히 포기한 가운데 나가수식 공천룰에 의해 철저하게 국민들로부터 검증 받은 인물을 내년 총선에 내 보내야 하는 것이다.
결국 친이:친박의 동거는 오래가지 못 할 것이란 전망이 정치권에 우세하다. 중앙정치군들이 정당별 해체모여가 끝나는 내년 1월이면 정당별 후보군의 윤곽이 잡힐 것이다.
거·함·산 지역은 누가 뭐래도 친박공천이 유리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친박을 자처하며 지역을 누비며 민심을 파고 들고 있는 후보가 현재로 3명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범박 단체들도 친박후보가 공천 받기를 기대하며 공천자 중심으로 세를 결집 당선에 올인 할 태세다. 공천을 받지 못하는 후보는 대승적 차원에서 공천자를 밀고 무소속 출마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단일된 힘으로 친박 후보자를 당선시키기 위한 열망이 애처롭다.
현 국회의원의 재선을 자신하는 지지세력의 결집도 예사롭지 안은 가운데 거·함·산 총선 공천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현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내밀고 거침없이 여론을 형성하며 지지세를 확장하는 친박계 후보군들의 약진이 무섭다.
지역 민심을 가슴으로 느끼고 함께 호흡하고 듣고 말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짐하며 출마를 선언하는 예비후보들의 기나긴 장정이 시작 되었다. 국민들도 출마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일꾼을 깨끗하게 선택할 바른 선거 풍토를 정착 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