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재경 향우들의 고향사랑 뜨겁다.
작성일: 2011-12-22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재경 향우회가 조직되어 꾸준한 화합과 우정을 나누며 고향사랑의 장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거창 각 지역별, 학교별, 그룹별로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거창인으로서 자부심을 고취하며 뜨거운 열정이 피어 오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거창친구’라는 다음 카페를 운영을하며 출향인 1300여명이 가입되어 활발한 네트웍 구축으로 해마다 대학을 진학하는 어려운 고향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더하고 카페활동을 통한 각종 나눔을 가지고 소식을 전하는 등 하나된 모임으로 지속적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재경 향우회 귀촌마을 추진 위원회의 활동도 두드러진다. 위천 황산마을에 고가도 100여동 정도 조성하여 귀촌을 추진하여 뜨거운 관심과 호응속에 추진되고 있지만 거창군의 소극적인 태도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2011. 12. 21(수) ~ 2012. 1. 14(토)까지 극단 입체의 눈바라기 공연이 29년만에 처음으로 대학로에서 공연을 가진다.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중앙 평가에서 선정되어 200석 규모의 국립극장에서 공연이 이루어지는데 재경 향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놀랍도록 적극적이어서 공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출향인들의 고향 사랑은 거창내에서 느끼는 것 보다 훨씬 뜨겁다.
거창에 거주하는 군민이든 거창밖의 출향인이든 내 고향 거창에 대한 사랑은 공통분모이다.
남부 시외버스터미널 출입문 상단의 거창이미지 광고도 버스를 이용하는 거창군민 누구에게나 자부심을 가져다 주고 있다. 이처럼 거창군 이미지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대·내외적 홍보역량 강화속에 인적 네트웍까지 플러스하여 체계적인 활동을 겸해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2011년 한해가 저물어간다.
그리고 2012년 새해가 서서히 다가오는 시점에서 각 분야별로 점검과 반성,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정책제시로 군민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줘야 한다.
출향인들이 느끼는 고향에 대한 진솔한 감정들이 ‘구슬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그들의 진정한 뜻과 감정들이 잘 전달되고 함께 거창 발전을 견인해 갈 수 있는 동력으로 만들어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