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蓋棺事定(관을닫고나서야그사람의진가를안다)
작성일: 2012-01-13
셰익스피어는 세상을 무대 World's stage)라고했는데 오늘날 철의장막 북한을 두고 한말인가?
지난 12월17일 희대의 독재자 김정일의 죽음은 북한이 비극의 무대임을 실감했다. 500년李氏조선의 통치이념이 禮.義.廉.恥였으나 金氏조선이 건국된후 氏의 말이 곧 통치술로 무소불위 3代족벌정치가 시작, 허나 왜 후처소생 3男 김정은씨가 왕권을 장악했느냐는 “힘센놈이제일”이라는 jungle law 법칙 즉 李朝때왕자의 난 “방원對이복동생 방석을 죽인 골육상쟁”을 상기해보라.
문제는 김정일의 사망일시도(16/17)사망장소도(열차/별장)사망원인도 부잣병 심근경색이라지만 모든게 자궁에서 무덤까지(from the womb to the tomb) 베일에 묻혀 떠났으니 개관사정이라 독재자의 뒷 이야기가 난분분했다. 장례日時도 28일 오전10시였으나 폭설로 오후5시에야 시신이 궁전주석단에 올랐으니 10만 조문객들은 아침부터 장장10시간을 음달포수 “뭣” 떨 듯 영하10도 雪野광장서 통곡소리가 하늘을 찔렀으니 AP, AFP, CNN등 서방언론 왈 리무진車가 조문단이 웃옷을 벗어깐 눈길위로 굴러들어오자 유리관속 김정일의 시신을 본 평양인민들은 “哭소리경쟁”을하듯 악魚눈물(crocodile tears)을 흘리더라고 논평했는데 우리 남한좌파들도 그런 가짜연기에 동조를 했으니 오호통재라! 신의주 등 지방사람들은 눈물 한방울 흘리질 않아 촬영과 방영을 중단했다니 평양의 울음바다는 쇼아닌가?
더욱 황탄한게 김정일의 운명시 백두산天池서 ‘쾅’하는 소리가 天地를 진동시켰다며 風從虎 雲從龍이라 범가는데 바람따르고 용나는데 구름딸듯 영웅호걸의 승천을 마치 예수가 죽은후 부활 걸어갔다는 神격존재로 미화를했던것!
고로 시신은 방부액에 浸禮후 아르곤가스 유리관속에 눕혀 200만 평양시민들이 시묘3년이 아니라 지구종말까지 뫼시도록 했다니 에급의 피라미드후 천하大드라마아닌가 이런 장묘가 현재10구로 레닌, 디미틀록(불가리), 스탈린, 고트발트(체코), 호치민,네트(앙골), 비남(가나), 모택동, 김일성에 이어 김정일도 러시아 기술자가 9억을 받곤 미이라를 제조 한다니 시체는 구더기밥(food for worms)이라 했는에 生滅의 법칙을 깨고 생태계의 고리를 끊는다면 지구는 흙덩이뿐아닌가?
독재자는 백성이 굶어도 自過不知라 제잘못을 모르고 自高自大라 제잘난체하며 가렴주구라 가난한 백성들의 고혈을 짜선 자기와 자기가족만 잘 살면 된다는 식에 그의 후계자도 好衣好食에 87kg의 거구20대 애숭이를 400만원짜리 영국제 방탄복을 입혀 “떠오르는 태양”으로 代물림을 시켰으니 북한은 정신나간 사람들아닌가? 그런 얼빠진 사람들이 南韓에도 많다.
이희호, 현정은여사는 답례로, 개성공단 이해득실로 조문을 간것은 이해되나 얄궂이 좌파들 황혜로란 여자나 작곡가 윤이상(재독)의 부인도 조문을 갔다하고 서울대 박선아양은 학생회관에 분향소를 설치하려다 제지를 당했으며 일부좌파들이 방북을 하려고 고함을 쳤다니 泰山鳴動에 鼠一匹이라 고요한 嵩山에 쥐새끼들이 찍찍 거리니 가소로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