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선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 하세요
작성일: 2012-01-27
“1회용 비닐봉투 없는 마트 추진”
거창군(군수 이홍기)이 ‘대형마트 재사용 종량제봉투 생활화’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거창군은 마트 등에서 물건 구매 시 비닐봉투를 사용하는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수 있도록 10ℓ, 20ℓ 규격으로 대형마트에 공급하고 사용정착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구입 시에 기존 1회용 비닐(종이)봉투 대용으로 10ℓ, 20ℓ 규격의 손잡이가 부착된 재사용 종량제 봉투에 물건을 담아 사용하고, 이후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다시 담아 종량제봉투로 재사용하면 된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경우 1회용 비닐봉투 구입비(50원~100원)를 절약할 수 있고, 환경오염의 주범인 일회용 비닐봉투 쓰레기를 억제하며 따로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앞으로 재사용봉투 사용 정착화의 관건은 대형마트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대형마트에서 1회용 봉투 사용 억제와 재사용봉투 사용 활성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