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피해 16개 사업에 60명 투입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저소득 실업자와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서민생활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2년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시기 이전에 마감하기 위해 5월 4일까지 1억1천2백만원의 예산으로 60명을 투입해 16개 사업장에서 시행된다.

사업유형은 국토공원화사업, 깨끗한 환경가꾸기 등 생활주변 환경을 청결히 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점 추진되며, 아파트 지역 태극기달기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선발은 선발지침 외에 상시고용인력센터를 통해 농작업에 참여한 실적을 가점으로 부여했으며, 공공근로사업 종료 후에는 농작업 참여를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근무시간과 임금은 65세 이상 근로자의 경우 1일 4시간씩 주당 16시간 근무하고 일당 18,320원을 지급받고, 65세 미만 근로자는 1일 6시간씩 주당 30시간근무하고 일당 27,480원을 지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