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흥식)는 해마다 추진해 오고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을 금년부터는 획기적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면민 자치역량 강화와 주민욕구충족 실현 목표로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6일 면사무소회의실에서 1/4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2011년 사업의 결산보고와 2012년 사업계획을 토의했으며, 지난해에 운영된 8개의 프로그램 운영결과를 분석해 그 성과에 따라 금년도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즉 지난해의 각종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검토한 결과 주민자치역량강화를 위하여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지원을 늘리기로 함에 따라
주민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강화하되 소수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따라서 금년도에는 노인노래교실, 서예교실, 댄스스포츠, 성인문해교실, 체력단련교실, 탁구교실, 배드민턴 교실, 배구교실, 영화감상교실로 총9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각종 행사에 주민자치위원들이 솔선수범해 행사도우미로 나서기로 결의하고 많은 면민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으며, 우선적으로 오는 3월24일 개최되는 “제9회 거창 3.1 민속문화제”에 도우미로 참여하기로 했다.

가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이외에 활동으로 환경정화활동 4회 이상, 평생학습 축제 참가, 야외 무료영화 상영, 선진지 견학, 어려운 이웃돕기, 노인회 위로방문 등 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지기로 했다.

가조면(면장 박노해)과 거창군의회 의원(김재권)이 참석해 이러한 주민자치위원회의 계획에 공감하고, 실행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 등 가조면주민자치센터가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