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금품선거 지역을 병들게한다.
작성일: 2012-03-22
함양은 지금 지난 군수 재선거 금품살포에 관여한 협의로 최완식 함양군수 친동생에게 구속 영장이 신청 되는등 지역 정가가 뒤숭숭하다.
또다시 보궐선거가 재현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경남도 경찰청 수사관들이 급파되어 금품살포에 관여한 정황과 증거를 포착, 지난 11월 구속된 신모씨 주변인들 또한 수사를 받고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언제부턴가 함양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선거때 대단위 금품살포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며 돈 없으면 선거에 나오지 말라는 말까지 지역에 나돌 정도였다.
군수공천은 10당 9락이라는 말까지 나돌고 유권자들로 부터 표를 매수하기 위해 조직적인 돈 살포가 이루어져 왔었다.
일부 정치인들 선거 한달이면 충분하다고 호언 하며 지역을 금품선거로 병들이고 있는듯하다.
오는 4월11일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또다시 금품선거가 고개를 들것으로 전망하는 이가 많다. 거함산 지역에 돈이면 다된다. 유권자들의 표가 돈주고 사는 풍토가 이미 조성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정당조직을 통해 그동안 공공연하게 조직적인 금품선거가 되어 왔다고 보는 시각도 우세한 현실이다. 선관위가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고 있지만 사실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신고 없이는 정황 또한 포착이 어렵다.
금품선거로 얼룩지면 결국 국민의 혈세만 낭비되는 보궐선거가 재현되고 전국적으로 선거 사고 지역으로 먹티 지역으로 낙인이 찍히는 오명을 안게된다.
한편, 당시 최완식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현.신성범국회의원이 이 사건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확대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금품선거, 공천이면 당선이라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자 지난 20일 류영수 거창군의회 부의장이 기자 회견을 자청하며 인물론을 앞세워 바른 정치 문화정착을 역설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고 희망을 줄수있는 국회의원 후보가 무소속이라도 당당히 당선시켜야 한다고했다.
또한 다음주 전.현직 지역 정치인들이 바른 국회의원을 만들기 위해 진정 어떤 후보가 적임자인지 밝히고 만들어 가야하는지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
함양도 예외는 아니다. 금품선거로 얼룩진 지역정치 문화를 바꾸기위해 많은 군민들이 동참하며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출발을 하고 있다.
이제는 바뀌어져야한다.
돈받고 찍는 표가 아니라 거함산의 미래가 담보된 준비된 일꾼을 바르게 선택해야한다. 공천=당선 등식을 지워야한다 우리 지역민들이 정당의 노예가 아니기 때문이다.
국민의 눈높이, 국민 경선을 통한 선택을 받겠다던 거짓말 더 이상 거함산 지역민들은 믿지않는다. 거함산 지역 경제를 살릴 검증된 일꾼이 지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