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성균관청년유도회거창지부 정연욱 회장
작성일: 2012-03-29
정연욱 회장 離任辭에서 한국 고대사를 말하다
【成均館 靑年儒道會 居昌支部 정연욱 회장 이임사를 듣고, 중국과 일본은 유구한우리古代史를 마치짐승들이 먹이를 채가듯 ‘일본은 우리역사의 밑 둥을 잘라갔고’, ‘중국은 뿌리 채 뽑아가 우리역사는 물론 조상과 文化까지 송두리째 강탈하여선 자기네역사로 만든 것을 동북공정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럼에도 강단사학자들이 이를 외면함에 대하여 신랄히 비판하였다. 어려운 여건 하에 제도권 밖에서 韓國史연구에 전념한 회장님의 역사조언을 우러러 경청하다.】 - 편집자 주
Q. 개략적인 우리역사의 연원과 반만년이 넘는 우리역사를 일본과 중국이 강탈해 갔다는 것에 대하여 말해 주십시오.
A. 우리나라는 9천년의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지닌 민족입니다.
우리민족을 배달의 겨레, 배달의 민족, 배달의 자손이라 말하면서도, 왜 배달이라 말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의 국조를 단군이라 말하고 또, 우리는 지금까지 그렇게 배워 왔습니다.
우리 역사의 시작은 桓國, 배달국, 조선의 삼성조(三聖祖) 시대인데, 환국은 3301년이 지속되었고, 倍達國은 1,565년 동안 18명의 환웅이, 고조선은 47명의 단군이 2096년을 다스렸습니다. 한민족 약 7천년의 역사가 외세에 의해 왜곡, 말살되었다.
단군의 자손이니 배달의 겨레를 자처하는데, 자신의 역사도 바로 알지 못하는 민족이 어떻게 중국과 일본의 역사 도적질을 나무랄 수 있겠습니까?
일본은 조선 초대총독 데라우치가 군경을 동원하여 사찰, 향교, 서원에 있는 사서들을 찾아내 20여 만 권을 모두 불살라 버렸고, 희귀한 비장사서들은 모두 일본으로 가져가서 증거를 없앤 다음 역사란 증거가 있어야 된다고 랑케의 실증사관을 들고 나온 뒤 일본의 역사학자인 이마니시 류를 시켜, 1922년 ‘조선사 편찬 위원회’를 만들고, 그의 수제자 이병도와 함께 38년까지 16년간 35권의 조선사를 편찬 하였고, 그 당시로는 거금인 쌀 10만가마를 들여 우리의 머리 역사부분을 잘라버리고, 삼국시대 중기부터 실제 한민족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썼으며, 해방 후 일제가 쓴 조선사를 고치지 않은 채 학생들에게 그대로 가르쳤다고 친일반역자 이병도는 국사편찬위원, 문교부 장관까지 하였다.
이마니시 류는 환국, 배달국, 고조선의 7천년의 역사를, 환인, 환웅, 단군, 3代가 살았으며, 단군도 신화로 만들었다.
중국은, 온 세상의 중심, 세계 4대 문명을 이끌어낸 위대한 민족 중화민족라 하고, 그 주변국을 무시하여 오랑캐라 하였는데, 그 오랑캐 땅, 발해 만에서 홍산 유적이 발굴 되었는데, 규모와 기술도 황하문명을 훨씬 능가하고, 세계최초의 문명이라는 수메르문명보다 오히려 1-2천년 이상 앞선다.
홍살문명이 발굴되자 놀란 중국은 예부터 다민족 국가였다 고 말을 바꾸고, 발굴된 자료들을 일절 공개하지 않고, 2010년 유적 대부분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해 자기 것으로 만들었으며, 머지않아 자기 의도대로의 역사서를 만들어서 공식적으로 전 세계에 공표한다고 한다고 주몽, 광개토대왕, 태조 왕건이 모두 중국의 역사인물로 탈바꿈할 위기에 처해졌다.
Q. 환국 환인, 배달 환웅, 고조선 단군은 실존인물인가요?
A. 우리나라의 시작은 환국의 마지막 지위리 환인의 명에 의해 배달환웅은 천부인 세 개와 삼천 명의 문명개척단을 이끌고, 광명이세, 홍익인간, 제세이화의 사상으로 백성을 잘 교화하라는 환인의 이념을 가지고 배달국을 열었고, 18대 거불단 환웅과 웅씨 족의 왕녀와 결혼하시어 조선의 단군왕검이 나셨고, 44대 구물단군이 조선에서, 대부여로 바꾸었으며, 47대 고열가 단군에서 완전히 막을 내리고, 해모수가 북부여의 초대단군이 되었는데, 북부여 7대 단군이 고주몽성제이며, 후에 고구려를 연다.
배달국시대 우리민족의 성인 세분 계시는데,<태호 복희씨>는 배달국 5대 태우의 환웅의 12번째 막내아들, 동방 9이족 가운데 풍이 족 출신이며, 성은 풍씨이다. 태극 8괘를 처음 그은 역 철학의 시조이며, 문자를 처음 만든 「문자의 아버지」이다.
배달국 제8대 안부련 환웅 때, 신농씨의 아버지 소전씨는 군병관으로가서 중국 섬서성의 강수에서 신농씨가 태어났기에 성이 강 씨가 되었고, 2번째 성, 강 씨가 인류최초의 성이 되었고, 유웅국의 왕이 되어, 오늘날 시장경제의 원리를 처음으로 가르치고, 농사짓는 법을 백성에게 가르치고 동양 의학의 창시 하신 분이 염제 신농씨다.
<치우천황>은 도읍을 (백두산과 송화강 사이)신시에서 청구(산동반도)로 옮기고, 중국 하북, 하남, 산동, 강소, 안휘, 절강성까지 영토를 넓혀, 우리 역사 처음으로 동방을 대 통일 하였습니다.
Q. 중국은 세계의 中心이라는 중화사상에 젖어 漢族이 中外의 제일이라는 우월감을 내세우는데 대하여?
A. 현재의 중국 국경 안에 미래에 것은 모두 중국 것이라 생떼를 쓰는데 통일된 한국이 만주의 연고권 주장을 미리 차단하고, 땅과 문화와 역사를 도둑질해서라도 문화대국, 군사강국, 경제대국으로 올라서기 위한 파렴치한 행동이 동북공정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는데, 역사를 바르게 배우지 못한 우리 젊은이들이 중국이나 백두산을 여행하면서 안내원들의 왜곡된 설명을 듣다보면 그들의 논리에 빠져, 우리역사와 민족혼을 완전히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이나 일본은 있지도 않는 역사도 만들고 부풀리는데 우리는 잃어버린 역사도 찾지 못하고, 또 가르치지도 않고, 모르면 당하는데도, 역사를 안 해도 된다는 사람까지 있으니 정말 기막힐 노릇입니다. 단군세기 서문에 나라와 역사는 함께 존재하며, 나라는 몸이고, 역사는 혼과 같으니 혼을 잃고서 어찌 몸을 보존할 수 있으랴 하였고, 조선의 마지막 성균관 유학자인 단재 신채호 선생은 영토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지만, 역사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고 일침을 하셨습니다.
치우천황과 황제는 10년을 싸웠기에 중국의 역사는 치우천황 때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그들은 오랜 옛날 우리나라를 천자국으로 받들면서, 太平之人의 나라, (不死之國), (東方禮義之國),신선이 사는 나라(東人之國,東夷)라고 동경 했으며,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전 ‘說問解字’에동방의 큰활을 쏘는 어진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나라 (夷大弓爲東方仁者), (仁方)이라 불렀으며, 중국사서에도 (東夷,君子大人之國 )이라 찬양하고, 중국의 백과사전격인 ‘이아’ 에는 우리민족을 ‘대평지인’이라 평했는데, 최치원선생은 대를 태라고 주석 하였던바, 이 태평지인이란 말에서 평화의 바다인 ‘태평양’이란 이름이 유래하였다.
(설운), (후한서), (예기), (산해경)에서 공부자께서도 동이에 가서 살고 싶다고 까지 하셨다. 이렇듯 우리는 예부터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 더 훌륭한 문화유산을 가진 나라이며, 어느 민족과도 비교 할 수 없는 훌륭한 유전자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세계일류인 자동차, 선박, 전화기, 반도체, 건설, 전자, 영화, 가요, 심지어 세계 대통령 격인,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은행총재 까지 나오지 않았습니까?
우리 선조들의 높은 기개와 밝고 바른 정신을 배워, 지난 역사와 우리의 전통사상을 만세에 전승시킬 기록자가 되어, 溫故 地神의 정신으로, 日日新 又日新의 대학 가르침을 실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