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기로 “명품 북상” 브랜드화

작성일: 2012-03-29

기사 이미지
북상면(면장 이수현)은 제67회 식목행사를 지난 27일 북상면 농산리 도로변에서 기관단체, 북상덕유애향회(회장 전병열) 회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풍나무 식재행사를 가졌다.

북상덕유애향회는 1996년에 처음으로 지역의 관문인 해인정에서부터 단풍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를 심기 시작해 한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나무심기를 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이날 10시경 식목행사장을 방문해 노고를 치하하고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를 잘 가꾸고 산불예방에도 주민들이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북상면 관계자에 따르면 단풍나무는 고로쇠나무와 같은 수종으로써 고로쇠 수액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소득을 차지하고 있어 북상면 전역을 단풍나무 가로수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단풍나무는 우리 고유의 향토 수종으로서 낙엽활엽교목이고, 산지에 잘 자라며, 병충성 및 공해에 강하며 가을에는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 단풍이 매우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