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거창군수 현장 행정 강화

작성일: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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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발효 어려운 축산농가 방문 잇따라 -

이홍기 거창군수는 지난 3월 15일 한미 FTA 발효 시점에 맞춰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농가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고 이어 농가 현장 방문 등 피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지난 20일 신원면 양돈 농가를 방문한데 이어 28일 북상면 양돈농가, 위천면 한우 농가를 방문,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거창군의 대책과 향후 대응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 했다.

북상면 양돈농가 방문 시에는 첨단 시설로 인한 사육실태,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에 대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전국의 가장 모범적인 양돈으로 선진지 견학 시범농장이 돼 주기를 당부 했다.

특히 위천면 한우농가를 방문해서는 한우 사양기술의 선도와 조사료 확대 재배를 통한 사료비 절감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 군수는 한미 FTA 발효로 가장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우농가에 대해 군 자체 특별 사료비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며 조사료 집단 재배 시에는 농가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위천면 한우농가는 농장 방문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특히 군 자체 대책과 지원에 대해 매우 만족해 현장 행정 강화로 농가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가져 주기를 건의 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을 통해 영세농가 우선으로 특별 사료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조사료 50ha 이상 집단 재배지역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