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상승!! 식중독 발생 주의보!!

작성일: 2012-04-26

- 관내 횟집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 지도.점검 나서......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최근 기온상승 등으로 전국 횟집에서 산발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으며, 관내에서도 발생 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사전에 예방하고자 위생담당부서와 보건소가 합동으로 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관내 횟집 31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업주가 식중독 예방을 실제 체감 할 수 있도록 조리도구(칼, 도마, 행주)와 수족관 해수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해 시행함으로써 사전에 식중독 발생요소를 제거하고 또한, 종사자의 개인위생, 주방 환경상태 및 불량원료 사용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 칼, 도마는 식품종류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며 반드시 소독을 해야 하고, 행주는 끓는 물에 삶아서 햇볕에 말리는 등 기본적인 위생적 취급기준에 대해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횟집에서 음식물 섭취 후 발열,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식중독을 의심하고 신속하게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평소 음식물 섭취전이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군관계자는 해수온도 상승으로 일부 인근해역에서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어 해산물 등 날 것 섭취 시에는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이번 관내 횟집 식중독 예방 위생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